인기 맛집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전국 3대 국밥집 중 한 곳으로 밀양의 한 국밥집을 소개해 화제네요.

‘70년 전통, 살아있는 전설의 식당’으로 소개된 이 곳은 밀양시 내일동의 식당 ‘단골집’입니다.

밀양시는 공식블로그에서 이 식당을 소개하며, "백종원이 알아본 단골집은 사실 밀양 안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식당의 국밥은 토렴방식(찬밥에 뜨거운 국물을 넣어서 먹는 방식)으로 밥이 돼지육수에 말아져서 나오는데. 이렇게 하면 밥알에 국물이 잘 베어 들어 진한 맛을 낸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국밥에 특이하게 김치가 들어있어서 김치국밥 느낌이 나는 돼지국밥으로 돼지육수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방송에서 백종원은 국밥에 대해 “맑은 국물에 내장과 머리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국물맛도 강하다”고 소개했는데요, "방아잎과 함께 먹으면 밥에 민트 치약을 탄 듯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맛”이라고 평했네요.

또 백종원은 밀양국밥과 부산국밥을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밀양국밥은 터프한 남자의 맛으로, 부산국밥은 여성적인 맛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국밥 가격은 6000원,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밀양시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miryangsi/220538133435)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