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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창원LG!' 내일 헤인즈 빠진 오리온과 격돌

일요일엔 전주 KCC와 원정 경기

  • 기사입력 : 2015-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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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달라드./KBL/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은 주말 2연전을 한다.

    LG는 21일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리그 선두인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한 후, 22일 전주에서 전주 KCC와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LG는 현재 5승17패로 오리온(18승4패)에 13게임차 뒤진 최하위다.

    LG는 2015-2016 시즌에서 오리온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LG는 21일 경기를 2연패 탈출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1·2라운드 MVP였던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지난 15일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헤인즈는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는 만능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헤인즈의 결장은 LG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LG는 22일 경기 상대인 KCC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지난달 16일 창원체육관에서 KCC를 상대로 3쿼터까지 52-58로 뒤졌지만 4쿼터에 30점을 넣으면서 82-78로 역전했다. LG는 이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따라서 LG가 주말 2경기를 모두 승리하기 위해서는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길렌워터(평균 득점 24.91·리그 2위, 리바운드 9.82·3위)를 김종규·김영환 등 국내 선수들이 뒷받침해줘야 한다. 또 단신 외국인 선수로 국내 무대에서 3경기 출장한 조쉬 달라드(평균 득점 9.33, 리바운드 3.67)의 빠른 적응도 필요하다. 달라드는 첫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지난 13일 원주 동부와 경기에서 두경민과 몸싸움 과정에서 플레그런트 파울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방 선수에 과도하게 신체접촉을 해 경기를 방해하는 반칙의 일종)을 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또 15일 인천 전자랜드에 72-73으로 아쉽게 패한 경기에서 달라드는 10분20초를 뛰면서 2득점 1리바운드 1스틸에 그친 만큼 주말 2경기에서는 제역할을 해 줄 필요가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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