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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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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외국인 선수 또 교체

달라드 무릎연골 파열로 8주 진단
올 시즌 다섯 번째… 대체선수 물색

  • 기사입력 : 2015-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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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2015-2016 시즌 다섯번째 단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

    LG는 단신 외국인 선수 조쉬 달라드(192.5㎝, 100.8㎏)가 최근 KBL 지정 의사로부터 왼무릎연골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달라드가 전치 8주 진단을 받음에 따라 LG는 교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달라드는 지난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부터 15일 전자랜드와 경기까지 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7분45초를 뛰며 9.33득점, 3.7리바운드를 했다. 하지만 달라드는 지난 21일 경기부터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달라드를 대체할 대체 후보선수 2명을 물색 중이다. 새 단신 외국인 선수는 12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경기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G는 국내 선수 드래프트에서 가드 2명을 영입하고, 20경기 출전 정지처분을 받은 유병훈이 복귀함에 따라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올 시즌 유난히 단신 외국인 선수와 인연이 없다. 김시래의 군입대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멧 볼딘은 사타구티 부상으로 9경기에 한국을 떠났으며, 볼딘의 일시대체선수였던 브랜드 필즈도 계약기간 3주 동안 7경기 출장 후 팀의 잔류 요청을 거절했다. 세 번째 선수였던 대비이온 베리도 고작 3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3.3득점, 1.3어시스트의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국내 무대를 떠났다.

    시즌 세 번째 5연패에 빠져있는 LG는 28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LG는 올 시즌 KGC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KGC는 현재 7연승 중이며, 시즌 개막 후 홈 10연승(지난 시즌 포함 13연승)을 하고 있다. LG는 주득점원 길렌워터의 뒤를 김종규, 김영환 등 국내 선수들이 기복없이 받쳐줘야 단신 외국인 선수 공백에도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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