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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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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조교사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29일 ‘브리더스컵’ 우승하면 ‘13개 오픈’ 모두 우승 대기록 달성

  • 기사입력 : 2015-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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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강 2세마를 가리는 ‘브리더스컵’(GⅢ)이 오는 29일 제7경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브리더스컵’은 서울예선전 ‘과천시장배’와 부경예선전 ‘경남신문배’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2세마들이 모여 한국 2세마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다.

    이번 대상경주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김영관(사진) 조교사가 ‘모든 오픈경주 우승’(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한국 경마 최초의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현재 서울과 부경의 경주마가 함께 승부를 겨루는 대상경주인 오픈경주는 총 13개가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이 중 12개의 오픈경주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아직 정복하지 못한 단 하나의 오픈경주가 바로 ‘브리더스컵’이다. 이번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할 경우 ‘모든 오픈경주 우승’(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러한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조교사는 김영관 조교사 이후 한동안 등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영관 조교사가 이번에 출전시키는 마필은 ‘오뚝오뚝이’와 ‘파워블레이드’이다. 이 둘은 브리더스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난 경남신문배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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