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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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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기업-예술단체 함께 꽃피운 지역 문화예술

[2015 경남메세나대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메세나대상 시상·축하공연 열려

  • 기사입력 : 2015-1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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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서 열린 2015 경남메세나대회에서 최재호 경남메세나협회장과 홍준표 도지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기자/


    한 해 지역 메세나 활동을 결산하는 축제의 자리가 열렸다.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최재호)는 2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5 경남메세나대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기업·개인에 대한 메세나대상 시상과 예술영재들의 특별공연, 서울시뮤지컬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광득종합건설(주) 최광주 대표이사가 받았다. 광득종합건설은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3~4개의 예술단체를 후원해 지역문화를 가꾸고, 창작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세나인상은 유전공업㈜ 류재기 대표이사가 문화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갤러리를 운영하며 기업 메세나 확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문화경영상은 화성G&I㈜ 김원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화성G&I는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과 6년째 메세나 결연을 맺으며 경남의 미래 문화예술인을 육성해왔다. 또한 기업내 갤러리를 조성하고, 직원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문화공헌상은 우수AMS㈜ 전종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수AMS는 경남문인협회, 경남여류문학회 등 지역의 여러 문학단체들과 문학행사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사내도서관을 마련해 독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쳤다.

    기업과 문화예술의 파트너십을 실천해온 기업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Arts&Business상은 지난 2010년부터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를 후원해 지역 국악활성화에 기여한 ㈜고구려 임채현 대표이사와 경남국악관현악단 휴 송철민 단장이 수상했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후원 문화예술 영재상은 강수연(부산예고3·성악), 이채원(서울예고2·바순), 박예림(덕산초·판소리) 학생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경남메세나 창립의 주역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후원하고, 활발한 문화공헌 활동으로 경남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에 힘쓴 경남은행 손교덕 행장이 받았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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