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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구단 연천 미라클 출신 이강혁 NC 다이노스 입단

  • 기사입력 : 2015-12-03 2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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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미라클 야구단 출신의 이강혁(24)이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에 입단했다.

    연천미라클 야구단은 우투좌타 내야수인 이강혁이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프로 입단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연천미라클의 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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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혁./연천미라클/

    대구고 출신의 이강혁은 지난 2010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 후 2년간 활약했지만 방출통보를 받았다. 이강혁은 고교 시절 대구고의 첫 봉황기 패권과 동시에 최우수 수훈상과 결승전 끝내기 안타, 청룡기 우승 등 화려한 시절을 보냈기에 첫 시련을 맞았다. 이강혁은 이후 공익근무로 군복무를 마치고 2014년 고양 원더스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팀이 해체됐다. 이강혁은 2015년 연천미라클의 창단으로 재기의 꿈을 이어갔다.

    이강혁은 올 시즌 미라클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고양 다이노스와 창단 첫 경기에서 팀 첫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프로 육성군과 교류전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여러 프로팀은 꾸준한 관심을 가졌지만 선뜻 영입에 나선 팀은 없었다.

    이강혁은 11월께 NC 다이노스의 부름을 받고 최종 테스트 무대인 NC 다이노스 자체 청백전에서 첫 경기부터 홈런을 기록하며 NC 코칭스태프로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이강혁은 청백전 기간 동안 총 23타수 8안타(0.348)를 기록했다. 8안타 중 홈런 1개와 2루타 4개 그리고 타점 8개로 청백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며 마침내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이강혁의 프로 입단 소식에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은 “방출의 아픔이 있는 선수인 만큼 절실함을 가지고 하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타격에 소질이 있다. 컨택능력과 파워도 좋다. 내야 수비만 보강하고, 프로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한다면 충분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강혁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라클에 있는 동안 야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커졌다.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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