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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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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후반기 대반전 노린다

용병 샤크·길렌워터 새 조합
내일 잠실체육관 삼성전에 기대

  • 기사입력 : 2015-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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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크 맥키식


    최하위 창원 LG 세이커스가 후반기 대반전에 나섰다.

    창원 LG는 지난 5일 SK를 상대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6승 12패, 리그 10위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창원 LG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새로운 용병 샤크 맥키식을 출전시켜 6연패를 끊는 기쁨을 맛봤다.

    샤크는 14분 25초 동안 1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전반기 내내 단신 외국인 용병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고전했던 창원 LG는 샤크의 등장으로 길렌워터와 함께 후반기 대반전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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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렌워터

    새 병기를 갖춘 창원 LG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잠실체육관에서 4라운드 첫 경기를 벌인다.

    첫 경기를 승리한다면 모처럼 2연승과 함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후반기 대반전도 가능하다.

    쉽지는 않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준을 승률 5할대로 본다면 승률 0.222인 창원 LG는 후반기 27경기 가운데 최소 20승 가량을 올려야 한다.

    삼성은 14승 13패로 원주동부와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삼성도 최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최하위 창원LG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창원이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삼성은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은 창원 LG가 79점, 삼성이 78.3점, 실점이 창원 LG가 82.3점, 삼성이 80.2점이다. 평균리바운드는 창원LG가 33.7, 삼성이 36.8이다. 엇비슷한 전력이지만 강팀과 경기에서 고비마다 전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패한 창원LG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다행히 창원LG는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로 앞서있고, 샤크와 길렌워터의 새 조합에 대한 기대도 크다. 창원 LG가 삼성을 희생양으로 후반기 대반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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