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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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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종포산단에 항공표면처리 구축사업 내년 1월 착공
종포산단·임대전용단지에 조성
474억원 투입…2018년 10월 완공

  • 기사입력 : 2015-1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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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등에 조성하는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이 1년째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항공특화단지 사업은 국비 246억, 도비 40억, 시비 112억, 민자 76억원 등 총 사업비 474억원을 투입해 용현면 신촌리 종포일반산업단지 일부와 임대전용단지 76만9347㎡에 오는 2018년 10월까지 4년간 조성한다.

    지난해 8월 7일 지정 고시된 이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사천시,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TP), 한국표면처리(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1년차 사업인 △공용 연구·생산장비 지원을 비롯해 △항공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중소 부품업체 항공R&D 지원 △항공인력 교육 및 양성 등 4개 부문별로 추진한다.

    그동안 1년차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공익용 항공표면처리 구축사업과 항공기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구별하고 있다. 종포일반산단에 들어서는 공익용 항공표면처리 구축은 항공기 부품공정의 마지막 관문인 특수공정(표면처리)의 부하율을 낮추며, 이를 통해 수주 물량을 증가시켜 항공 중·소업체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사업비 203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17년 1월까지 부지 1만6500㎡, 건축면적 9900㎡에 조성한다. 내년 1월 공장 착공, 8월 준공 예정이다.

    항공기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은 내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53억원을 들여 종포일반산단 내 부지 4000㎡에 2000㎡ 규모로 시설한다.

    또한 항공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은 부산 강서구 조선기자재 물류시설을 벤치마킹하는 등 94억원을 들여 내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종포일반산단 내 1만3200㎡ 부지에 원자재창고, 반제품창고, 소재 절단시설, 사무실, 통관대기장, 주차장 등을 시설한다.

    중소 부품업체 항공R&D 지원 사업은 33억원을 투입해 국내 중소 항공산업체의 지역 특화된 분야 기술개발 및 공동 제품개발 지원, 해외 민항기 부품 수주 중소기업 가공기술 개발 지원, 항공기 성형·가공 등 생산에 필요한 공정기술·치공구 제작 설계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항공인력 교육 및 육성사업 역시 1차년 사업으로 해오고 있다. 항공산업 인력의 양적·질적 불일치 해소와 신규인력의 직무 적응도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했다. 1년차에 8회에 걸쳐 실무 OA활용 교육, 부품설계 CATIA교육, 품질인증 AS9100 및 Nadcap 교육과 전문가 자문 등의 활동을 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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