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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KCC·26일 동부와 원정경기

  • 기사입력 : 2015-1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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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8승24패로 최하위인 창원 LG는 24일 전주, 26일 원주에서 잇따라 원정경기를 한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를 하고 있으며, 단신 외국인 선수(193㎝ 이하)인 샤크 맥키식 합류 이후 3승3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시즌 초처럼 상대팀에게 쉽게 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그러나 승부처인 4쿼터에서 실책을 하거나 수비에 허점을 보이면서 역전패해서 팬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

    LG는 길렌워터(평균 득점 26.81·리그 1위, 리바운드 9.53·리그 5위)가 꾸준히 공격을 이끌고 있다. 길렌워터를 샤크(6경기 평균득점 10.0)와 김종규, 김영환 등이 뒷받침해줘야 하지만 이 선수들의 성적이 기복을 보이면서 오랜 기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LG는 24일 상대인 전주 KCC 이지스와 시즌 1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평균 79.1득점을 하고 있는 LG는 KCC를 만났을 때 70.7득점에 그쳤다. KCC도 시즌 평균 78.3득점보다 적은 75.0득점을 기록했지만 센터 하승진(221㎝)을 앞세워 리바운드를 39.0개(시즌 평균 36.5개)를 하면서 LG에 상대 전적 우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KCC는 안드레 에밋(평균 득점 22.15·리그 3위)이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 선수 리바운드 1위(7.60개)인 하승진이 골밑을 지키고 있다. 따라서 샤크가 에밋을 어떻게 막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26일 원주에서 맞붙는 원주 동부 프로미에 1승2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LG는 동부와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10월 18일 원정에서 77-68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 동부 윤호영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한 상황에서 LG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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