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 김해시 장유1동 주민센터./김해시/

김해시 장유1동 신청사가 준공돼 개청함으로써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장유 분동의 행정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

김해시는 김해시 금관대로 579 구 장유면사무소 자리에 장유1동주민센터를 신축하고 지난 24일 지역 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유1동 관내에 있는 청동기시대 생활유적인 ‘무계리 지석묘’를 형상화한 장유1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63억원의 예산을 들여 2369㎡의 부지에 연면적 299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민원실과 취미교실, 북카페, 놀이방, 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이번에 장유1동 주민센터가 개청함으로써 지난 2013년 7월 시행한 ‘장유면 동전환 및 3개동 분동’에 따른 신규 청사 건립사업이 완료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장유2동, 2014년에는 장유3동주민센터를 각각 개청했다.

시 관계자는 “장유1동주민센터의 개청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1동은 내년 1월 4일부터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웃음치료 등 22개 반의 시민교양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