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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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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출범

"내년 총선 6곳 이상 후보낼 것"

  • 기사입력 : 2015-12-28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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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경남도당이 여영국 도의원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당직을 정비하고 28일 공식출범했다.

    도당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서 도내 16개 선거구 중 최소 6곳 이상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릲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23일 창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공식적인 경남도당을 출범했다릳며 릲새누리당 일당이 지배하는 경남에 진보정치를 반드시 부활시켜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등으로 고통받고 소외된 도민들의 정치적 희망으로 우뚝 설 것릳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남지역에 지역구 6~8곳 이상을 공천해 내년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에서 '노동의 희망 시민의 벗' 정의당이 정당득표 20% 이상 지역구 1석 이상을 확보해 진보정치 재도약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천을 염두에 두고 후보를 물색중인 선거구로는 △양산 △김해갑·을 △창원 의창·성산·회원구 △진주갑·을 △사천·남해·하동 △거제 등을 꼽았다.

    후보 선출과 관련, 여영국 상임공동위원장은 "노회찬 전 의원도 여전히 (출마 가능성이)유효한 상태"라면서 "정의당 단독으로 출마하기 보다는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야권 연대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한편 정의당 도당 지도부는 여영국 도의원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공동위원장에는 허영조 전 정의당 경남도당 대표와 김달겸 노동정치연대 경남지역 공동대표, 대변인은 노창섭 창원시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도당 사무처장에는 김순희씨를 내정했다. 글·사진=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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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경남도당 당직자들이 2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창섭 대변인, 김달겸 공동위원장, 여영국 상임 공동위원장, 허영조 공동위원장, 김순희 사무처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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