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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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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5-12-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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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행 우주 속의 소= 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여자아이가 마주하게 될 현실을 먼저 파악함으로써 그들의 인생길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한다. 또 이미 사회가 보내는 부정적 메시지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도 이 책은 그 메시지들의 진위를 파악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과학자를 꿈꾸는 여학생들과 그들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 과학 교사 등 모든 이들이 읽어볼 만 한 책이다. 아일린 폴락 저, 한국여성과총 역, 이새 간,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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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가 능력이다= 정진호 교수의 100세 시대 스킨 시크릿이다. 저자는 피부 노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꼽히는 피부 노화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열도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세계 피부과학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자는 책에서 피부, 노화,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피부에 많은 관심은 있지만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한다. 정진호 저, 청림Life 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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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세가를 기다리며= 저자가 경세가에 의한 통치를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절제와 지혜 그리고 결단력을 갖춘 경세가 그룹에 의한 통치요 권력의 근본적인 질적 변혁이다. 현재 우리의 2030세대는 비록 국가와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가장 능력과 도덕성이 뛰어나다. 2030세대는 경세가가 되고 통치자가 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원조 저, 독립문 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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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 파는 남자= 삶의 이면과 모순을 진지하게 그려낸 8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작가는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포즈가 스며들 여지없이 시종일관 담담한 어조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모순’과 마주한 인간의 다양한 풍경을 길어 올리고 있다. 삶은 무언가를 선택하고 포기할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작가는 한계를 뛰어넘지도 도피하지도 못하는 모순의 경계에 서 있는 인물들을 통해 한 개인의 실존적 문제와 삶의 허무를 그려내고 있다. 이인규 저, 북산 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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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교실,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수업의 비밀= 거꾸로교실 실험 기획과 실행에 자문교수로 함께한 이민경 교수의 새로운 수업 이야기. 강의와 숙제의 공간을 바꾸어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현한 거꾸로교실은 최근 가장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수업 방식이다. 저자는 ‘아무도 잠을 자지 않는 교실’의 실현을 통해 한국 교육 문화를 가로질러 보려는 실천력이 동반된 꿈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이민경 저, 살림터 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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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애플=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에서 신예 기수로 손꼽히는 마리 유키코의 미스터리 매거진 연재작. 한 사람의 정신이상 증세가 주변인에게도 전염된다는 ‘감응정신병’을 모티프로,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평범한 사람들이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광기의 극단을 향해 치닫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사이코 미스터리 소설이다. 언제 누가 어떻게 광기에 휩싸일지 예측할 수 없는 현대 사회를 향한 차가운 경고장처럼 느껴진다. 마리 유키코 저, 최고은 역, 비채 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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