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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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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김종규 52점 합작' LG, 케이티 꺾고 2연승

  • 기사입력 : 2016-01-01 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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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최하위 창원 LG가 트로이 길렌워터와 김종규의 활약을 앞세워 7위 부산 케이티를 격파했다.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87-78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케이티전에서 3연패로 부진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11승 25패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섰다.

    길렌워터는 28득점 8리바운드, 김종규는 24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LG는 또 샤크 맥키식이 11득점 9리바운드, 김영환이 1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시종 경기를 앞서갔다.

    LG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 11점을 넣은 김영환의 활약을 앞세워 27-12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 2쿼터 6분10초 남기고 김종규의 2점슛으로 36-16,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LG는 3쿼터 4분44초 케이티 코트니 심스에게 덩크슛을 내주며 57-50, 7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LG는 케이티의 마커스 블레이클리에게 3쿼터에만 12득점을 내줬다.

    LG는 그러나 4쿼터 8분32초를 남기고 양우섭, 길렌워터, 김종규가 연속득점하며 75-58로 달아났고,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케이티는 블레이클리가 26득점 9리바운드, 심스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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