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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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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김종규·김영환 활약에 올해 첫 승

부산 KT에 87-78 승리

  • 기사입력 : 2016-01-0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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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김영환과 김종규의 활약에 2016년 첫 승을 거뒀다.

    LG는 1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LG는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3연패 후 처음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하면서 11승(25패)을 올리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LG는 2쿼터 한 때 40-20 2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3쿼터 상대 블레이클리와 조성민에게 점수를 허용하며 55-48 7점차까지 쫓겼다. LG는 3쿼터 후반까지 7점 차이를 유지하다가 3쿼터 종료 1분5초전 김종규, 24초전 길렌워터의 2점슛으로 11점 앞선채 4쿼터를 맞았다.

    LG는 4쿼터 시작 후 1분28초까지 KT에 점수를 주지 않고 양우섭, 길렌워터, 김종규가 2점슛을 잇따라 넣으며 75-58로 달아났다.

    김종규는 이날 24득점을 하면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종규는 KT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던 3쿼터에 12점을 넣었으며 경기 종료 5분32초전 KT 심스의 슛을 블록하면서 3블록을 했다.

    김영환(13점)은 1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하면서 팀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길렌워터는 28득점 8리바운드, 샤크는 11득점 9리바운드를 했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김종규와 김영환이 공격을 이끌고, 최승욱과 양우섭이 (KT) 조성민을 막으면서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4461명의 팬들이 창원체육관을 찾아 LG의 경기를 즐겼다.

    LG는 3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원주 동부와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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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부산 KT 경기에서 김종규(왼쪽)가 심스의 슛을 블록하고 있다./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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