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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시즌 첫 3연승 쐈다

김영환, 4쿼터에 9점 몰아넣어
원주 동부와 홈경기 82-77 승리

  • 기사입력 : 2016-01-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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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캡틴 김영환이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팀의 첫 3연승을 이끌었다.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 프로미와 경기에서 김영환은 승부처인 4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김영환은 78-75, 3점차로 쫓기던 경기 종료 1분13초 전 3점슛을 넣으면서 동부의 추격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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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LG 김영환이 슛을 하고 있다./KBL/

    LG는 이날 82-77로 승리하며 12승25패로 단독 9위를 지켰다. LG는 동부전 2연패에서 벗어나 상대 전적 2승3패가 됐다.

    LG는 3쿼터 종료 4분41초 전 길렌워터가 동부 김종범의 공을 스틸한 후 선수 2명을 제치고 2점슛을 성공시키며 53-41로 이날 최대 점수차인 12점까지 벌렸다. 하지만 동부의 거센 반격과 3쿼터 종료 2분20초 전부터 유병훈·김종규·샤크의 턴오버가 잇따라 나오면서 57-57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3쿼터 정성우가 버저비터 3점슛을 넣으면서 60-5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LG는 4쿼터에 동부 한정원과 김종범에 잇따라 3점슛을 내주면서 65-69 4점차 뒤지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6분3초 전부터 2분3초 전까지 4분 동안 동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4쿼터에서 길렌워터가 득점을 못했지만 김영환(9점), 김종규(7점), 유병훈(5점), 샤크(1점) 등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지난 1일 경기에서 스틸 과정에서 오른손목 부상을 당한 길렌워터는 32분6초를 뛰면서 이날 팀 최다인 23점을 넣었다. 김종규는 17득점, 8리바운드를 했으며, 김영환은 13득점을 했다. 9득점한 유병훈은 65-69로 뒤진 경기 종료 5분5초 전 2점슛을 넣은 후 3점슛까지 넣으며 70-69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영환은 경기 후 “지난해 안 좋았던 성적을 다 잊고 앞으로도 연승하고 싶다”며 “연승을 하다 보니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정규시즌이 얼마 안 남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원체육관에는 4386명이 찾아 지난 1일 4461명에 이어 2경기 연속 4000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했다.

    LG는 오는 6일 울산에서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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