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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이기면 ‘전 구단 상대 승리’

울산 모비스와 격돌… 4연승 도전

  • 기사입력 : 2016-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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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은 6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LG는 2015-2016시즌 모비스를 상대로 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LG는 올 시즌 평균 80.3득점했지만 모비스와 경기에서는 73.8점으로 6.5점 덜 넣었으며, 리바운드(시즌 평균 33.7개, 모비스전 29.3개)와 어시스트(시즌 평균 19.1개, 모비스전 14.5개)도 적었다.

    반면 모비스는 LG전 4경기에서 평균 82.0점을 넣으면서 시즌 평균 78.8점보다 높았다. 따라서 LG는 어시스트 부문 리그 1·2위인 모비스 함지훈 (5.54개)과 양동근(5.41개)을 제대로 수비해야 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함지훈은 스틸 1.54개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어 경계 대상이다.

    LG는 지난해 11월 24일 원정 경기서 78-79, 12월 19일 홈 경기서 81-83로 두 경기 연속 아쉽게 패한 적이 있다.

    LG는 최근 시즌 첫 3연승을 하는 등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특히 이 3연승 과정에서 LG는 주득점원인 길렌워터(26.30점)가 단 한 차례도 30점 이상을 득점하지 않았지만 샤크와 함께 김종규, 김영환 등 국내 선수들이 활발히 득점에 가담하면서 3연승을 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길렌워터가 지난 1일 스틸 과정에서 오른손목 부상을 당한 점이 걱정스럽다. 길렌워터는 3일 경기에서 4쿼터에 무득점했으며, 왼손으로 자유투 3개를 던져 모두 성공했다.

    만일 LG가 이 경기를 이기면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4연승을 하게 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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