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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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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몇등] 18개시군 출산 축하금 비교했더니

창녕 1등, 김해 꼴등

  • 기사입력 : 2016-01-15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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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서 가장 많은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창녕군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도내 18개 시·군의 출산 축하(장려)금을 조사·비교한 결과(2016년 1월 기준), 창녕군은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출산 2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600만원을 지원해 세 명의 자녀를 낳을 경우 총 900만원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축하금이 많은 곳은 하동군으로 첫째 130만원, 둘째 230만원, 셋째 530만원을 지원, 총 890만원(90만원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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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함양군과 밀양시가 각각 총 830만원, 800만원(셋째까지 출산 시)으로 비교적 많은 축하금을 지원했으며, 축하금이 가장 작은 곳은 김해시로 100만원이었습니다.

    조사결과 18개 시·군 모두 셋째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하금이 가장 많은 곳은 함양(650만원), 가장 적은 곳은 거창(60만원)으로 금액이 10배 넘게 차이났습니다.

    둘째 출산 축하금은 거제·김해·통영·진주시를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지급하며, 축하금이 가장 많은 곳은 하동(230만원), 가장 적은 곳은 사천·양산·창원(30만원) 등 3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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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출산 축하금은 거창·고성·거제·김해·사천·양산·창원·통영·진주 등 9개 시군에서 지원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9개 시·군에서 축하금이 가장 많은 곳은 하동(130만원), 가장 적은 곳은 남해(30만원)였습니다.

    조사결과 대부분 지자체는 축하금을 2회부터 25회까지 분할 지급하고 있었으며, 축하금 외에도 양육수당, 건강보험료, 안전보험 등의 명목의 추가 혜택을 주는 지자체도 있었습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도내 출생 인구는 총 2만9763명이었으며, 창원시(9684명), 김해시(5287명), 거제시(3389명), 양산시(2961명), 진주시(2737명), 통영시(1273명), 사천시(1024명), 밀양시(562명), 함안군(490명), 창녕군(380명), 거창군(376명), 고성군(349명), 산청군(225명), 하동군(224명), 함양군(223명), 합천군(207명), 남해군(192명), 의령군(180명) 순이었습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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