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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은 이길까

서울 삼성과 격돌… 6강PO 실낱 희망

  • 기사입력 : 2016-0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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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한다.

    현재 13승27패로 프로농구 9위에 올라있는 LG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 삼성(24승17패)과의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삼성과 경기에서 홈에서 2승을 했지만, 원정에서는 2패를 기록 중이라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다.

    하지만 LG는 삼성을 상대로 시즌 평균 79.9득점(리그 3위)보다 훨씬 높은 85.0득점을 기록했다. 85.0점은 리그 득점 1위팀인 안양 KGC(82.8점)보다 높은 점수다. 특히 LG는 삼성을 만났을 때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 2점성공률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시즌 평균 기록보다 좋았다.

    따라서 주득점원인 길렌워터 뿐만 아니라 샤크 등 외국인 선수와 김종규, 김영환 등 국내선수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역시도 LG를 상대로 스틸, 2점슛 성공률, 3점슛 성공률이 시즌 평균보다 높았기에 LG는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트, 김민수, 문태영에 대한 수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LG는 2015-2016 시즌 정규 리그 14경기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 6강 플레이오프를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점에서 삼성과의 경기 결과에 LG 농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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