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홈 4연승에 도전한다.

LG는 올해 들어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3차례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2일 오후 7시 경기의 상대는 전주 KCC 이지스. LG는 2015-2016 시즌 KCC를 상대로 2승 2패를 하고 있다. 4경기 중 창원에서는 한 번 맞붙어 승리했다.

LG는 KCC에 77.5득점하면서 78.8실점했다. LG의 득점은 시즌 평균 (80.3득점)보다 적고, KCC의 득점은 시즌 평균(79.8득점)보다 많아서 LG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허버트 힐·하승진의 높이를 이용한 리바운드와 블록슛이 강점이다. 하지만 키가 큰 두 선수의 단점은 느린 공수전환이다. 따라서 LG는 KCC와 비교했을 때 앞서는 어시스트, 스틸, 3점슛 성공률 등을 이용해 더욱 빠른 공격을 할 필요도 있다.

최근 5경기에서 LG는 3승 2패, KCC는 2승 3패를 하면서 LG의 분위기가 훨씬 좋다.

LG는 22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3층 일반석 좌석을 3000원에 판매한다.

학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현장 발권에 한해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복지카드를 지참한 장애인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는 24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를 한다. LG는 전자랜드에 시즌 상대 전적 1승 3패로 열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