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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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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이기면 공동 8위

조직력 앞세워 서울 SK와 격돌

  • 기사입력 : 2016-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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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렌워터가 빠진 창원 LG 세이커스가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동 8위에 도전한다.

    15승28패로 리그 9위인 LG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16승27패·8위)와 맞붙는다.

    만일 LG가 이기면 2015-2016 시즌에서 지난해 9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8위 자리에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이다. LG는 2015년 9월 27일 전주 KCC전에서 패한 이후 계속해서 9~10위에 머물렀다.

    LG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길렌워터가 코트를 비우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LG는 길렌워터의 공백에도 지난 24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그 경기에서 리바운드(30-30)에서 밀리지 않고, 어시스트(23-16), 스틸(8-6), 블록슛(5-1) 등에서 앞섰다.

    특히 김영환(23점)·맥키식(22점)·김종규(14점)·기승호(10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일궈냈기에 이번 경기 역시 조직력을 앞세운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SK를 상대로 1승3패를 기록 중이다. SK는 LG와 4경기에서 81.0득점을 하면서 시즌 평균 77.1득점보다 3.9점 많았다. 어시스트도 21.5개로 시즌 평균 17.4개보다 많아 활발한 공격을 했다.

    따라서 LG는 SK 가드 김선형에 대해 철저한 수비를 해야 상대 공격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SK는 최근 단신 외국인 선수 드워릭 스펜서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 김민수의 부상 이탈 등의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은 LG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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