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29일부터 홈에서 3연전을 갖는다.

◆홈 3연전= LG는 29일 오후 7시 안양 KGC, 31일 오후 2시 고양 오리온, 2월 3일 오후 7시 원주 동부 전 등 세 경기 연속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LG는 KGC와 2승2패, 오리온과 2승3패, 동부와 2승3패를 각각 기록 중이다. LG는 10경기를 남겨둔 28일 현재 15승29패로 9위이며, 6위 동부(23승21패)와 8경기 차이어서 현실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홈에서 열린 4경기 모두 4000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온 만큼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길렌워터는 29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7일 상무에서 전역한 가드 박래훈도 29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박래훈은 2012-2013, 2013-2014 두 시즌 동안 LG에서 뛰면서 평균 5.08득점, 1.5리바운드, 0.9 어시스트를 했다. 그는 상무 소속으로 2014~2015년 KBL D리그 20경기에서 경기당 19분36초를 출전해 9.40득점, 3.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해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이벤트= LG는 박래훈 복귀 기념으로 29일 ‘1+1 이벤트’를 한다. 29일 2·3층 일반석을 현장발권하면 1장의 티켓을 더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 지참)도 동일 혜택이 주어진다.

31일에는 LG 이벤트 중 인기있는 행사 중 하나인 ‘베이비런 시즌2’가 열린다. 베이비런은 정해진 구간을 부모와 함께 만 13개월 미만의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경쟁하는 게임으로 우승하는 가족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LG 홈페이지(http://www.lgsakers.com)에서 하면 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