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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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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진입도로 올해 착공

32억여원 들여 상반기 보상 시작
이르면 하반기에 공사발주 가능

  • 기사입력 : 2016-02-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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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의 관문이 될 ‘웅동지구 진입도로’가 올해 본격 착공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구역청)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로 등 기반시설사업 건설에 힘을 쏟는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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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감도.


    구역청 관계자는 이날 “전체 17개의 기반시설사업 중 10개소의 사업은 이미 준공했고, 올해 소사~녹사 도로개설 공사를 비롯한 나머지 7개 기반시설 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역청은 ‘웅동지구 진입도로’에 올해 32억6000만원(국비 10억원, 도비 2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 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하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길이 700m, 폭 35m로 총 22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8년 말 완공된다.

    구역청은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서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을 잇는 14.6㎞ 4차선(폭 20m) 석동~소사 도로를 비롯해, 오는 2018년 개통 목표인 소사~녹산 도로 등 도로개설 사업에 총 336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진해자유구역청 박구원 경남본부장은 “구역청은 부산항 신항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기반시설의 조기 완공에 박차를 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경남 남동부의 주요 도시와 서부산권 연결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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