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 기사입력 : 2016-02-05 07:00:00
  •   

  •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하동군 재정관리과에 근무하는 김병천 주무관 형제가 지난달 15일 모친상 조의금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김 주무관은 아들 8명의 공부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던 생전 어머니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하동군 늘배움 한글교실에 다니는 어르신 교육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십시일반 모은 2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았는데 배움의 기회를 준 행정에 감사하며 2년 전부터 20만원씩 3년간 총 6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해왔다.

    횡천면 남산·마치마을 성인문해교실 수강생들도 한글교실 어르신들과 같은 뜻을 담아 10만원을 기탁했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는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이하옥 회장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달 28일 군수실을 방문해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윤예순 섬진강포구식당 대표는 행정의 지원으로 개발한 ‘알프스 삼포밥상’ 판매 수익금 일부인 200만원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0만원씩 후학사랑 자동이체도 참여하고 있다. 김윤관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