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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동네 걷기 동네 계획 등

  • 기사입력 : 2016-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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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걷기 동네 계획=GPS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적 접근을 통해 한국형 도시 계획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동네의 보행 환경과 밀접하게 반응하는 5가지 측면(물건 사기, 학교 가기, 마을버스, 오픈스페이스, 돌아가기)을 중심으로, 좋은 동네와 걷기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다. 동네에서 사람들은 어디로 얼마나, 왜 걸을까? 오래된 동네와 새 동네, 어느 쪽이 더 많이 걸을까? 등 이 같은 물음들에 대해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해주고 있다. 박소현·최이명·서한림 공저, 공간서가 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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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1980년부터 2010년까지 고 박완서 소설가의 30년이 오롯이 담겨 있는 대담집. 책에는 그동안 후배 문인들이나 문학평론가들이 박완서 소설가와 나눈 대화를 30년간 담았다. 책은 박완서 소설가와 나눈 많은 기록 중에서도 서강대학교 국문과 김승희 교수,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장석남 시인, 김연수 소설가, 정이현 소설가, 신형철 문학평론가, 박혜경 문학평론가 등을 담았다. 박완서 대담집, 호원숙 엮음, 달 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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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진짜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 우리나라 학생들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늘 최상위권에 오르지만, 행복감은 거의 꼴찌 수준이고 스트레스는 가장 높다. 경쟁 위주의 교육제도와 이를 부추기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많은 청소년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기보다 사회와 부모가 원하는 직업에만 관심을 갖는다. 이 책은 진로가 막막한 청소년을 위한 43가지 진로 가이드를 알려 준다. 임재성 저, 평단 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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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롱나무 꽃필 적에 병산에 가라= 배국환의 시가 있는 역사문화 에세이. 28개의 우리 역사문화유산에 대해 하나하나마다 감상시와 에세이로 옮겼다. 감상시를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보여준다. 긴 답사기에서 얻는 정보와 달리 감성적으로 함축적으로 전달코자 했으며, 일반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도록 글과 그림을 배치했다. 배국환 저, 나우린 그림, 나눔사 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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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늙을까= 노년의 기쁨과 고통을 해부한 책. 출판사를 설립해 75세의 나이로 은퇴하기까지 필립 로스, 잭 캐루악, 존 업다이크 등 세계적인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다듬었던 영국의 전설적인 편집자 다이애너 애실이 90세에 쓴 회고록이다. 노년 계발이나 죽음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들려주는 대신 90대 나이가 돼서도 여전히 기백이 넘치고 열렬하게 의욕적인 한 생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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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 한일 양국 사법 시험에 모두 합격한 청년 조우상의 공부 이야기이다. 조우상이 일본 사법시험 합격에 이어 한국 사법시험에 합격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공부에 매진해 왔는지, 그 과정에서 겪었을 수많은 패배와 좌절을 슬기롭게 극복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천재적 성과가 아니라 오히려 평범했던 젊은이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 기존에 없던 독보적 성과를 이뤘는지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우상 저, 새녘 간,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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