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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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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올시즌 34명으로 출발!

장기리그 대비 선수단 구성·등번호 확정

  • 기사입력 : 2016-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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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날라체 9번, 이상협 10번, 임창균 19번….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2016시즌 선수단 34명과 등번호를 확정했다.

    선수단 규모는 공격수 10명, 미드필더 10명, 수비수 11명, 골키퍼 3명 등 모두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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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당초 경남FC가 26명으로 올 시즌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것에 비해 8명이나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용병과 관련한 비리를 의식해 올 시즌 외국인 용병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 출신인 크리스티안 다날라체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경남FC 구단은 예산삭감 등에 따라 선수단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지만 신임 김종부 감독 부임 후 ‘희망을 주는 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강한 의지와 의기투합해 선수단을 늘리고 외국인 선수도 영입했다.

    이로써 경남은 포지션별 최소 2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하게 돼 장기리그를 대비한 선수단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선수단이 확정되면서 등번호도 결정됐다. 등번호는 선수들이 각자 선택했다.

    경남의 새 공격수 크리스티안 다날라체는 지난해 외국인 선수 스토야노비치가 달았던 9번, 이상협은 각 팀 공격수의 상징인 10번을 달았다.

    새로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배기종은 7번, 김형필은 99번을 선택했다. 10번을 달았던 경남의 ‘라이징 스타’ 송수영은 올 시즌 16번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프로에서 주목받는 선수에서 실업리그에 잠시 갔다 다시 프로 복귀한 김형필은 공격수 번호로는 가장 높은 99번을 선택해 올 시즌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신임 주장 이원재는 5번을 달았고, 지난해 17번을 달았던 공격수 정성민은 오는 5월 입대(안산 경찰청)를 앞두고 이호석에게 번호를 양보하고 자신은 89번을 선택했다. 뒤늦게 합류한 진경선은 지난해 7번을 달았지만 올해는 80번을 달게 됐다.

    김슬기(11번), 임창균(19), 정현철 (24), 우주성(15), 이상현(27), 전상훈 (12), 김영욱(18) 등은 기존 번호를 달았다.

    통영과 남해에서 1,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친 경남은 함안에서 본격적인 조직력 강화와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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