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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김영환 버저비터에 웃었다

서울 삼성에 95-94 역전승

  • 기사입력 : 2016-02-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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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김영환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

    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에서 95-94로 이겼다. LG는 삼성과 상대 전적 4승2패가 됐으며, 지난 2014년 2월 28일부터 삼성 상대 홈 7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0승32패로 리그 8번째로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이날까지 홈에서 26경기를 해 13승13패로 50% 승률을 맞췄다.

    LG는 92-94로 뒤진 경기 종료 8초전 김종규의 수비 리바운드 후 한상혁의 패스를 받은 김영환이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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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삼성 경기에서 김영환이 버저비터 3점슛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 한때 13점 차까지 앞섰지만 삼성의 거센 반격에 경기 종료 1분13초 전 89-94 5점차까지 뒤졌다. 이후 양우섭의 트레블링까지 나오면서 삼성에 공격권을 넘겨줘 패색이 짙었지만 양우섭이 수비 리바운드 후 3점슛을 넣고, 김영환의 3득점 등 3점슛 2개로 연속 6득점하면서 승리해 2015-2016 시즌 최다 관중(6539명)이 찾은 창원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비록 경기는 이겼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LG는 15개의 턴오버로 삼성 (11개)에 비해 4개 더 많이 했고 스틸 (5-10)도 뒤져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길렌워터는 양 팀 최다인 44득점을 넣었다. 특히 길렌워터는 2쿼터에 연속 14득점 등 3점슛 2개 포함 19득점을 몰아넣었다.

    김종규는 1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길렌워터의 뒤를 받쳤지만 양 팀 최다인 5개의 턴오버를 했다.

    9득점한 김영환은 승부처인 4쿼터에 3점슛 하나와 자유투 4득점 등 7점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창원체육관은 9일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매진을 기록했다. 2경기를 남겨둔 LG는 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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