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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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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15년 연속 홈관중 10만명 돌파

  • 기사입력 : 2016-02-20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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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15년 연속 홈경기 관중 10만명을 돌파했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LG의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 19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 창원체육관에는 5730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LG의 홈경기 누적관중은 모두 10만2345명이 됐으며 평균 관중은 3791명으로 집계됐다.

    LG는 2015년에 열린 17경기(9월 23일 화성 경기 포함)에서 6승11패를 했다. 이 기간 동안 LG의 관중은 12월 19일 울산 모비스전에 5012명이 입장한 것을 제외하면 1767~3782명이 찾아 평균 3162명이 들어차면서 15년 연속 홈관중 10만명 돌파는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LG는 2016년 1월 1일부터 열린 10번의 홈경기에서 8승2패라는 높은 승률을 보이면서 관중들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10경기 모두 4000명 이상의 팬들이 찾았으며, 특히 2월 9일 KCC전과 14일 삼성전 두 경기는 매진됐다. LG 선수들은 시즌 초·중반 저조한 성적에도 농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올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같은 선수들의 노력에 팬들도 더 많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성적 향상, 관중 증가라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한편 LG는 이날 전자랜드에 75-62로 승리하면서 홈경기 승률 50%(14승13패)를 넘겼다. LG는 21일 서울 SK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8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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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단이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 후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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