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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려면 유관기관과 공동체 설립 필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상생포럼서
소상공인 플랫폼 구축 방향 제시

  • 기사입력 : 2016-02-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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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 상생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기불황과 대기업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체를 설립해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6일 오후 제1회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경남중기청 대회의실에서 하선영 도의원, 엄진엽 경남중기청장, 신용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 담당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연합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가야할 방향’ 주제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연합회 부회장인 김성홍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 여성환 한국경영연구소 대표이사는 발제를 통해 “현재 소상공인들은 글로벌 저성장에 따른 매출 부진과 열악한 근무환경, 자본과 전문인력 부족, 고령화에 따른 노후대책, 산업 고도화에 따른 시장대응 능력 부족까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유관 관계자들이 주축이 된 공동체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여 대표는 “공동체는 공동생산을 하게 되는데 생산자는 생산에만 전념해 양질의 제품을 만들고 공동판매를 통해 판매의 효율을 높이며, 수익은 공동체의 이용실적과 기여도에 따른 차등분배를 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공동체의 성공적인 운영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해 타 지역, 타 공동체, 타 산업과 연계해 운영해야 하며 판매를 위한 쇼핑몰과 A/S센터, 고객센터, 정책·홍보·지원·교육·지식플랫폼, 자동주문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야 한다”며 “또한 관광산업과 연계해 효율을 극대화하며 주민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면 소상공인 플랫폼은 지역 주민의 고용과 소득을 증대시켜 저성장 시대에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주무관청이 참여하는 정기적 포럼 개최 △소상공인부터 서로의 제품을 구매 △소상공인 플랫폼의 연구와 구축 △행정적 지도와 지원정책 등을 희망한다는 소상공인들의 제안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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