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구이저우로 이적했던 수비수 박주성(사진)이 2년 만에 고향팀 경남FC에 복귀했다.

경남FC는 지난달 29일 K리그 선수등록 마지막날에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중국 구이저우로 이적했던 박주성을 재영입했다.

이에 따라 경남FC는 모두 35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박주성은 진해 덕산초와 거제중, 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수원삼성에 입단해 2008년까지 수원에서 활약했다.

이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서 4년을 뛰었고, 2013년 경남FC로 이적해 2년간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경남FC가 2부리그로 강등하자 중국 슈퍼리그 구이저우로 이적했다. 이번 박주성의 영입은 경남FC가 동계훈련을 거치면서 사이드백에서 취약점을 보이자 보완을 위해 이뤄졌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