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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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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임시 대표이사 체제로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 선임

이사회서 업무대행자로 의결

  • 기사입력 : 2016-03-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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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 이사회가 배희욱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대표이사 업무대행자로 의결했다.

    경남FC 이사회는 7일 오전 경남FC 서포티움에서 열린 제54차 이사회에서 박치근 전 대표이사의 사직서 제출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사회 만장일치로 배 처장을 대표이사 업무대행자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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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경남FC 서포티움에서 열린 제54차 이사회에서 경남FC 대표이사 업무대행자로 선임된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에 따라 배희욱 대표이사 업무대행은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기 전까지 경남FC를 이끌게 됐다.

    배 대표이사 업무대행은 “지금 경남FC가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오는 26일 시즌 개막전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희욱 대표이사 업무대행은 씨름선수 출신으로 지난 1993년 경남도체육회에 입사해 훈련·운영부장, 사무처장을 거쳐 최근 경남통합체육회의 초대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이사를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어서 새 대표이사도 이때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는 또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경남FC의 매출액은 15억6100만원, 영업외수익이 39억2100만원 등 총 수입이 54억8200만원인데 총 지출은 64억7300만원으로 당기순손실은 9억9100만원이다.

    한편 경남FC는 올해 김종부 감독 등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5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26일 강원FC와 창원축구센터에서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홈 20경기, 원정 20경기 등 모두 40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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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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