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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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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안동공단 도심재생사업 이뤄지나

민홍철 의원 “국토부, 재생사업 추진 검토”

  • 기사입력 : 2016-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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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7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노후화와 환경문제로 ‘도심속 오지’로 불리는 김해시 삼안동 일원 공업지역(일명 안동공단)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홍철(김해갑) 의원은 21일 “그동안 안동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부경축산, 농림부, 국토부 등 관련기관들과 많은 협의를 해왔다”면서 “국토부로부터 향후 노후산단 후속 재생사업 공모시 참여가 가능토록 김해시와 협의해 재생사업 조기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국토부는 삼안동 일원 공업지역은 1970년대 조성돼 도시에 편입되고 노후화가 심각한 점을 고려할 경우 기반시설 정비, 첨단업종 유치를 위한 토지이용체계 개편 등 근본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민 의원에게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공장지역을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시키는 등 행정적 지원 이외에 지구 내 간선도로와 주차장 등 필수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적 지원(국가50%+지방 50%)을 뒷받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단재생사업을 통해 입주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도심활성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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