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화명대교 덕천나들목 연결램프 우선 개통으로 화명신시가지 주변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건설본부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대동화명대교와 덕천IC 방면 강변대로를 연결하는 램프 1곳, 440m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동화명대교는 지난 2012년 7월 개통돼 화명동 일원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연결도로망이 구축되지 않아 퇴근시간대 대동화명대교에서 화명동 와석교차로 방향으로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시는 김해 등 인근 도시 주민들의 화명생태공원 접근성이나 대동화명대교에서 화명동 차량정체 현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이 연결도로를 9개월 앞당겨 개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화명IC 연결도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는 이 일대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이라며 “대동화명대교와 연결될 화명·금정 양측의 산성터널 접속도로와 산성터널공사가 완공되는 2019년 말에는 부산의 동서 연결도로망이 구축돼 북구·금정구·동래구 일원의 차량 정체 해소와 서부산권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