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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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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창원 용지호수에 있는 ‘C-zero House’ 아시나요

홍수현 초록기자(창원 반송여중 1학년)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시킨 친환경 시범주택

  • 기사입력 : 2016-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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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용지호수에 있는 ‘C-zero House’.


    가정에서는 냉방비와 난방비, 평소에는 전기세, 수도세 등등 많은 비용이 든다. 때문에 가정에서는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또 환경도 지키는 친환경건축물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친환경건축물 중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호수에 위치한, 태양광과 풍력을 에너지원으로 운영되는 ‘C-zero House 창원친환경건축정보센터’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원래 C-zero House라는 곳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저 용지호수의 풀밭에 태양 전지판이 설치돼 있는 건축물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그 건축물에 대해 아는 친구가 주위에 없었다. 그래서 직접 조사에 나서서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마음먹었다.

    C-zero House는 창원시와 창원시건축사회, 지역대학과 유관기업이 참여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범주택이다. 창원시민들에게 친환경건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한다. 패시브 기술(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시킨 기술)을 통해 일반주택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만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패시브하우스 GOLD등급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건물 밖에는 태양 전지판과 풍력발전기가 달려 있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실내에 들어가 보니 친환경 가구, 친환경 강마루, 친환경 벽지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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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현 초록기자

    그런데 용지호수를 지나가는 사람이 많은데도 이곳을 보러 오는 사람은 많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도 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서 정보를 얻어 가면 좋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요즘에는 태양열을 에너지로 만들어 사용하는 친환경주택에서 사는 사람도 있고, 석유 대신 수소연료, 태양광, 전기 등이 사용되는 자동차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친환경세제·천연비누 등을 사용한다. 이러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로 환경오염도 줄고 있다.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져 다양한 방면으로 새로운 건축물이 만들어지고, 그 건축물에 사람들이 살면 좋겠다. 또 사람들이 지금보다 친환경제품을 더 많이 사용해 더 깨끗한 경상남도, 지구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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