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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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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그냥 버리지 마세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요

권인영 초록기자(김해신안초 6학년)
자원 고갈 막고 쓰레기 줄이는 ‘재활용’
페트병은 화분, 우유곽은 첨성대로 변신

  • 기사입력 : 2016-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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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병으로 만든 화분.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뚜껑에 구멍을 내서 물이 빠지게 하고 밑부분은 물받침대가 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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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곽을 쌓아서 만든 첨성대.


    우리 주변에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이 쓰레기들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과거에는 물건 하나 만드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물품 하나의 가치가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제2의 물결이라 불리는 산업혁명으로 기계와 공장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혁명으로 인해 우리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

    많은 물건의 가치가 낮아졌습니다. 또한 버려지는 쓰레기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습니다. 지구는 한정된 공간입니다. 부족한 쓰레기 매립공간으로 인해 지구는 점점 병들고 있습니다. 해결책을 제시하자면 우리는 재활용을 해야 합니다. 이것의 장점은 물건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자원고갈을 막고, 무분별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식물을 키우는 화분을 페트병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화분을 만드니 향기로운 꽃과 페트병이 조화롭게 어울렸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매일 마시는 우유곽을 모아 차곡차곡 쌓아 첨성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재활용예술’이라고 불립니다. 아름다웠고 쓰레기가 아닌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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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영 초록기자

    다른 곳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는 폐현수막과 버려지는 의류·자투리천 등을 활용해 파우치, 베갯잇, 손가방, 이불 등을 만들어 알뜰장터에 팔아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재활용을 잘 하면 건강한 지구를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 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하는 방법. 지금 당장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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