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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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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잠실을 접수하라!

NC, 5일부터 두산과 3연전
이태양-장원준 선발 맞대결

  • 기사입력 : 2016-04-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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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2016 첫 원정길에 나선다.

    NC는 5~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한다.

    NC는 2015 시즌 두산과 상대전적 8승8패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NC는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2승3패로 패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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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KBO 리그 개막전에서 홈런을 친 NC 이호준(오른쪽)이 박석민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NC 투수 이태양은 5일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태양은 2015 시즌 두산전 1경기에 나와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볼 3탈삼진으로 1실점 (평균자책점 1.80)하며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이태양은 잠실구장에서 1경기에 출장해 4이닝 3피안타 7탈삼진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번 출장해 8과 3분의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15를 보였지만 등판이 거듭될수록 구위가 좋았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는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지난해 정규시즌 NC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원준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이닝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결국 NC의 나(성범)-테(임즈)-박 (석민)-이(호준)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이 얼마만큼 장원준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5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NC는 잠실 3연전 후 다시 창원 마산구장으로 돌아와 8~10일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NC는 지난해 한화에 11승5패로 우위를 보였다. 당시 NC는 마산구장에서 한화에 7승1패로 강했다.

    한편 NC 이호준은 현재까지 개인 통산 2993루타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주내 3000루타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이호준이 3000루타 달성 시 역대 최고령 기록이 되며, KBO 리그 통산 8번째 선수가 된다. KBO는 이호준이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KBO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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