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경남FC, 두 마리 토끼 잡아라!

‘홈경기 연승+승점 3점 획득’ 도전
창원축구센터서 충주험멜과 경기
크리스찬·임창균·송수영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16-04-13 07:00:00
  •   
  •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홈경기 연승’과 ‘승점 3점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경남FC는 1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충주험멜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경남FC는 1승1무1패(승점 -6)로 11위, 충주험멜은 개막이후 단 한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1무2패 (승점 1)지만 리그 8위다.

    경남FC는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심판매수건으로 징계(승점 -10점)를 받아 최하위로 출발해 개막전에서 강원FC를 누르고 승점 3점,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줄이는 등 3경기에서 승점 4점을 줄였다. 경남FC는 징계만 없었다면 13일 현재 리그 4위권에 올라 있을 성적이다.
    메인이미지
    송수영

    만년 하위권인 충주는 올 시즌 안승인 감독이 부임하면서 많이 뛰는 벌떼 축구를 구사하며 확연히 달라진 팀컬러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충주험멜과 통산전적 2승1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김종부 경남FC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지 못하면서 개막 후 3경기 동안 여러 선수를 기용하며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방어와 골키퍼 이기현과 이준희가 선방 쇼를 벌이며 1실점으로 잘 버텨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3경기 동안 1득점에 그치고 슈팅수 26개(리그 8위), 유효슈팅 9개(리그 9위)로 만족스런 결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메인이미지
    크리스찬


    다행히 대구FC전에서 미드필더에 진경선이 투입되고 장은규가 수비에서 복귀하면서 중심이 잡히기 시작했고,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슈팅수도 늘어나며 차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희망적이다. 경남이 충주전에서 승리한다면 개막전에 이어 홈 2연승과 승점 3점을 줄이고 본격적인 4강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한 크리스찬과 임창균, 이상협, 김형필과 개막전에서 축포를 쏘아올린 송수영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