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의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서포터즈들이 만든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올해가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가 있는 해로 구단 사무국과 10주년 기념 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협의 과정을 가졌다.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자체적으로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경남FC의 2012~15년도 유니폼을 제작한 조주형 디자이너가 속한 라보나크리에이티브(대표 조주형·이남석)가 운영하는 브랜드 라보나풋볼에 10주년 기념 유니폼과 기념 엠블럼 디자인 작업을 의뢰했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팬들의 설문을 토대로 ‘연고지 경남의 정신과 상징’, ‘경남FC 창단 10주년’, ‘구단의 상징과 정체성 확립’에 디자인 포인트를 두고 10주년 기념 유니폼 디자인 작업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유니폼 판매로 인한 수익금을 전액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