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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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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 거센 추격 따돌렸다

잠실 원정경기서 8-5 승리

  • 기사입력 : 2016-04-21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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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26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NC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시즌 3차전서 8-5로 승리했다. NC는 LG와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를 하면서 시즌 8승8패가 됐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테임즈의 안타와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 1사 2·3루에서 지석훈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3-0으로 달아났다. 3-2로 쫓긴 5회초 나성범의 적시타가 나왔으며, 1사 1·2루에서 이호준의 안타 때 2루 주자 나성범이 3루로 뛰던 중 수비하던 상대 3루수 히메네스의 주루방해로 1점을 추가했다. 또 지석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NC는 6-5로 앞선 8회초 나성범과 박석민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LG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NC 지석훈은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으며, 나성범이 2안타 2타점, 이호준이 2안타 1타점, 테임즈·손시헌이 2안타로 뒷받침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지만 4~5회에 피홈런 3개로 5실점했다. 이재학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했지만 타선의 뒷받침과 불펜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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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의 신인투수 박준영은 1과 3분의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박준영은 7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팀의 네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히메네스를 삼진, 정성훈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박준영은 채은성의 몸에 볼을 맞히면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정상호에게 시속 124㎞ 커브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무리 임창민은 1과 3분의1이닝을 2피안타 1몸에 맞는 볼 3탈삼진 무실점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NC는 22~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한다. 22일(오늘) 오후 6시30분 열리는 NC와 SK의 시즌 1차전 선발투수로 NC는 이태양, SK는 문승원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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