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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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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부천 잡고 홈 3연승 가자”

3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맞대결
FA컵서 첫 골 맛본 김형필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16-04-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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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필요한 것은 홈 승리.”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홈 3연승에 나선다.

    경남FC는 3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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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필/경남FC/

    경남FC는 2승2무2패(승점 -2)로 리그 최하위인 11위, 부천은 2승2무1패(승점 8)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경남은 앞서 6라운드에서 안산에 충격의 0-5패배를 당해 침체해 있다. 반면 부천은 대전을 3-1로 누르고 상승세다.

    양팀의 통산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경남은 4월에 삭감된 승점을 복구한다는 게 일차 목표다. 동기가 확실한 만큼 부천전 승리가 절실하다.

    경남은 지난해와 올해 초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에 휩쓸리며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지만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와 달리 홈에서 열린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경남이 홈에서 부천마저 누른다면 홈 3연승을 하고, 승점도 +로 복구된다.

    악재는 있다. 새 해결사 이관표도 발목 부상으로, 크리스찬은 가정적인 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행히 김형필이 FA컵 부산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고, 송수영과 임창균의 움직임도 활발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4강플레이오프 다크호스로 꼽히는 부천은 루키안이 2골로 주득점원으로 위협적이다.

    경남은 심판매수건으로 승점이 -10점이 삭감된 채 출발해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도 힘겹다.

    사실상 올 시즌 더 잃을 것도 바닥에 떨어질 것도 없는 경남의 유일한 기쁨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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