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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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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이대론 안돼!…부천에 0-2 패배

‘+승점’ 복구 실패
골 결정력·수비 허점 드러내며 2연패

  • 기사입력 : 2016-05-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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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복구에 실패했다.

    경남FC는 3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FC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2승2무3패(승점 -2)로 리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은 승점복구, 부천은 상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놓고 맞대결을 벌였다.

    승부는 집중력과 골 결정력에서 갈렸다.

    경남은 해결사 크리스찬이 가정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최전방에 김영욱과 김형필을 투입했다.

    전반은 부천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실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6분 이원재가 경남 골에어리어 안에서 부천 루키안의 손을 잡으며 페널티킥을 허용, 0-1로 균형이 무너졌다.

    실점을 한 경남은 불과 3분 뒤 부천 문기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0-2로 벌어졌다.

    경남은 송수영과 김영욱을 빼고 안성남과 김슬기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부천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다.

    경남은 최전방 공격수 김형필과 김영욱이 단 한 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공격 속에 올 시즌 홈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경남은 안산전 0-5 대패이후 FA컵에서 부산에 1-2로 패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무려 9실점하는 등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또 공격에서도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는 등 심각한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고 있어 5월 대반전을 위해 카드가 절실해졌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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