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남·부산·울산지역 땅값 오름폭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소폭 웃돌았다.
국토교통부는 3일 ‘2016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발표를 통해 전국 땅값이 평균 0.56% 오르면서 6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또 지방이 0.74% 상승해 수도권 0.46%보다 상승률이 컸다고 덧붙였다.
경남은 0.58% 상승률로 부산 0.86%, 울산 0.63%에 비해 낮았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0.02% 높았다. 경남 땅값은 항공국가산단 조성이 추진되는 사천(0.87%)과 창원 북면·두대 일원 개발수요 등이 반영된 창원시 의창구(0.82%) 지역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지가변동률)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0.39%)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비교적 높았던 작년 1분기 땅값 상승률(0.48%)도 상회했다.
또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지방 땅값 상승률(0.74%)은 수도권 (0.46%)보다 높았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