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인협회는 ‘詩(시)의 도시’ 마산이 된 지 8년째를 맞아 오는 7일 시의 도시 선포 제8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임항선 시의 거리에서는 마산 시인 대표시 시화전 개막식을 연다. 시화전은 13일까지 이어진다.

시화전에는 마산문인협회 소속 시인, 마산이 고향인 출향시인, 마산의 작고문인 작품 등 90여 편과, 오는 9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선거에 관련된 시와 산문 30편을 내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12층 교육실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이광석 시인이 시의 도시 선포문을 낭독하는데 이어 조현술 경남문인협회장이 축사를, 이우걸 시인이 마산문인들의 글을 모은 ‘마산시인들의 노래10’ 발간 의의를 설명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