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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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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최치원 선생 '역사공원' 들어선다

98억원으로 선생 입상 갖춘 사당·사료관·고운루 등 조성

  • 기사입력 : 2016-05-07 0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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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신라 시대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 역사공원이 경남 함양에 들어선다.

    함양군은 함양읍 교산리 일원 1만8천521㎡에 최치원 선생 역사공원을 2017년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역사공원에는 98억원으로 전통 한옥 구조의 사당(159㎡)과 각 152㎡ 규모의 사료관과 전시관, 고운루(48.6㎡) 등이 들어선다.

    선생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 앞에는 평소 선생의 모습을 재현한 입상이 세워진다.

    군은 사당 내에는 선생의 대형 영정을 안치하기로 했다.

    사료관과 전시관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한 선생 관련 각종 자료를 전시하기로 했다.

    고운루는 사당과 사료관·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며 누각 아래 계단을 통해 진입하도록 설계됐다.

    군은 2008년 최치원 선생 기념사업과 차별화된 국제적인 관광코스, 관광상품을 개발하려고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달 들어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기반시설 활용을 위해 규모를 확장한 역사공원 조성계획(변경) 승인이 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2020년 지역 내 특산품인 산양삼과 힐링 관광지를 활용한 항노화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앞으로도 최치원 선생 유적과 관련한 상품을 계속 개발하고 2020 함양산삼엑스포 기간 알려 함양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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