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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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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웹툰창작체험관·스토리랩’ 국비 유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창작체험관’
체험존 등 포함 도내 첫 웹툰 전문교육과정
사업비 1억2000만원…8월부터 5개 과정 운영

  • 기사입력 : 2016-05-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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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경남스토리아카데미 수료식.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국비를 지원하는 스토리 콘텐츠 관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도내 콘텐츠 분야 육성이 힘을 얻게 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콘텐츠분야 국비지원 사업인 ‘지역 스토리랩 운영사업’ 등 2개 사업에 공모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사업은 도내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웹툰 전문교육 과정으로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웹툰 창작 인프라 구축과 웹툰 창의인력 양성을 위한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만화 드로잉과 콘티 등을 짜는 기초교육과 연출과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중급교육, 기성작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링 과정과 특강, 웹툰 관련 진로체험을 해보는 웹툰 체험존 등이 포함된다.

    창작체험관은 창원시 팔룡동 제3아파트형공장 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7월 문을 여는 ‘문화대장간 풀무’ PC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7월경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스토리의 발굴·창작·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스토리 산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경남 스토리랩’ 사업은 3년 연속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스토리산업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경남 스토리랩’ 사업은 지난 4월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1500만원을 확보했으며 5월부터 △경남 스토리 공모전 △이야기사랑방 운영 △스토리 융합 마켓 △스토리 레벨업 프로젝트 등 4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발굴된 스토리의 산업적 성과도출을 위해 스토리 거래 장터인 ‘스토리 융합 마켓’과 스토리를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스토리레벨업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이야기 사랑방은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콘텐츠 분야 유치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남도와 협력해 도내 취약한 콘텐츠 분야 인프라 구축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육성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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