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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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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경남지역 이색 데이트 명소5

부부의 날 어디로 가볼까

  • 기사입력 : 2016-05-16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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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이면 평일이다. 5월 21일, 국가에서 지정한 부부의 날 말이다.

    성큼 다가온 부부의 날 기념 데이트, 야외로 나갈 수 없다면 도심 인근에서 특별하게 기분을 내보는 것이 어떨까.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심 근교 데이트 명소를 소개한다.

    ▲창원 저도 연륙교
    -로맨틱하게 사랑의 자물쇠 채워볼까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는 콰이강의 다리로 불린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을 잡고 끝까지 건너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다리 난간에는 사랑의 흔적이 담긴 수도 없는 자물쇠가 매달려 있다.

    ▲통영 미륵도 느린 우체통
    -조금은 쑥스러운 고백, 시간 속으로
    통영케이블카 상부역사, 미륵산 신선대 전망대에는 특별한 우체통 두 개가 있다. 하나는 1주일 후 도착하는 ‘케통이’이며, 또 다른 하나는 1년 후 전달되는 느린 우체통 ‘케순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로 엽서를 써서, 일년 또는 일주일 후에 받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창동 쌍쌍데이트길
    -추억돋는 창동에서 장미꽃길을 걷자
    창원 창동 상상길에 꽃을 활용한 ‘쌍쌍 데이트길’이 있다. 사랑의 상징인 장미꽃으로 꾸며진 쌍쌍데이트길을 나란히 걷고,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오래 간다고 한다. 상상길을 함께 걸은 후 창동예술촌 나들이 또는 추억의 맛집 투어, 통술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진주 진양호 일년계단
    -함께 계단을 오르며 소원을 빌어볼까
    진주 진양호 내에는 일명 ‘소원계단’으로 불리는 ‘일년계단’이 있다. 365개로 이뤄진 이 계단을 다 오르면 한가지 소원이 반드시 이뤄진다고 한다. 끝까지 오르면 전망대 옆 소원함이 있다. 소원함에 소원을 적어 넣으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때 함께 태워 소원을 빌어 준다고 한다.

    ▲김해 천문대 야경
    -아름다운 야경보며 연인시절 두근거림을
    김해 별자리 구경을 위해 만들어진 김해 천문대는 김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천문대까지 차량이 가지 않아 밤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밤 10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서둘러 올라가는 것이 좋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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