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세이커스의 포워드 이지운 (사진)이 1억 1000만원(3년)에 재계약했다.
KBL은 이지운이 연봉 9000만원과 인센티브 2000만원 등 총 1억 1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운의 보수(연봉과 인센티브의 합)는 2015-2016 시즌 대비 8.3% 삭감됐다.
LG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중 가드 이승배와 박래윤은 재계약하지 못했다.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7억 5000만원(3년)을 받으며 팀에 잔류하며, 김선형은 서울 SK와 6억 5000만원(3년)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6 FA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총 45명의 대상자 중 18명이 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이승준(SK)과 정병국·박성진(전자랜드) 등 22명은 타 구단에서 영입이 가능하다. 김현중(동부), 백인선(모비스), 한상웅(SK) 등 5명은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