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경남컨벤션뷰로 주최로 열린 ‘경남 MICE Alliance(경남마이스육성협의체)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 MICE·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들이 연대하기로 했다.

도내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 전담기구인 (사)경남컨벤션뷰로는 18일 오후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 한국국제대 이우상 총장, 한국관광공사 정병희 지사장, 한국MICE협회 최재길 사무총장, 경남관광협회 윤영호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경남 MICE Alliance(경남 MICE 육성협의체, 이하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Exhibition)를 융합한 개념으로 새로운 주요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협의체는 경남의 MICE 산업체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과 유치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도내 MICE 유관 기관 협력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도내외 다양한 MICE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산업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전략적으로 업무를 제휴해 연계산업 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다음달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Korea MICE Expo(한국 마이스 엑스포) MICE전시·비즈니스 상담회에 회원사들과 함께 참가하고, 경남 MICE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는 경남MICE·관광 업계 종사자 교육과 회의도 함께 예고하며 업계 동향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MICE 육성협의체를 운영할 경남컨벤션뷰로 최만림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흩어져 있는 무수한 MICE 관광자원들을 연구개발해 동남권 MICE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MICE 협의체 회원사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