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시내버스 빗길 미끄러져 4중 연쇄사고… 3명 부상
- 기사입력 : 2016-05-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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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산호동 교방천삼거리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255번 시내버스(위)와 시내버스에 부딪힌 카니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해 옆 차선을 달리던 쏘나타 차량과 충돌한 장면./창원소방서/
24일 오전 11시 5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교방천삼거리에서 255번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버스는 교방천삼거리에서 수출정문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A(36)씨의 카니발을 충돌한 뒤 신호대기 중이던 C(47)씨의 택시를 추돌했다.
버스와 충돌해 튕겨나온 카니발 차량은 옆 차선을 달리던 B(56·여)씨의 쏘나타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사고 당시 버스 승객은 없었지만 카니발 차주 A씨와 쏘나타 차주 B씨, 버스기사 D(47)씨가 부상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경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