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25일 군종합사회복지관 야외광장에서 지역내 생산품 판매와 재활용품 공유를 통한 자원순환, 주민소통·화합을 위한 ‘함안애(愛) 프리마켓’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단순한 벼룩시장이 아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적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가족, 개인, 단체 등 30개 팀이 참가해 직접 기른 농산물, 핸드메이드 제품, 장애인 공동작업장 제품, 의류, 먹거리 등을 정성스레 펼쳐놓고 이웃들을 맞이했다.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는 ‘비우Go 채우高 나눔행사’도 동시에 열려, 프리마켓 수익금 일부와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