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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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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짓, 바다에 울림으로

마산만 살리기 ‘새물맞이 굿’ 내일 창동예술소극장

  • 기사입력 : 2016-05-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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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물맞이 굿.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상생하는 인간의 몸짓과 탈짓으로 생명력을 고양시키며 해밝음의 바다에 힘찬 북소리와 울림으로 신명(神明)에 이르고자 합니다.”

    마산만을 살리기 위한 ‘2016 생명예술축제 열일곱 번째 새물맞이 굿’이 28일 오후 7시 창동예술소극장에서 열린다.

    (사)경남민예총 마산지부가 마련한 새물맞이굿은 ‘상생 굿으로 해밝음의 바다로’를 주제로 새물에 대한 염원과 환경에 대한 지역의 현안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함께 창작해 뭇 생명들의 넋을 달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공연은 선유풍물연구소의 모심 굿으로 판을 연다. 풍물패들이 길을 열어 흥을 돋우며 시내 일원을 돌면서 새물맞이 굿을 알리는 길놀이로 시작한다. 이어 새물 굿에서는 ‘사람이 새물이네’라는 노래공연으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상생 굿에서는 판소리로 민중과 민족의 정서를 담은 심청가 中 ‘방아타령’, ‘심봉사 목욕대목’을 노래하고, 전통잡희로 흥을 돋우면서 집단적 신명을 몰아간다. 공연 문의 ☏ 010-9338 5524(최둘래 사무국장).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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